최근 날씨가 연일 더워지면서 뜨거운 햇살에 선글라스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를 손상 시키는 주범인 자외선이 눈 또한 위협하기에 바다로 여름 휴가를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필히 눈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런데 선글라스가 우리 몸에 위험할 수도 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선글라스 때문에 앞을 잘 보지 못해 넘어질 경우에 척추 골절, 경추 골절, 신경 손상, 뇌출혈, 뇌 손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선글라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햇볕을 오래 쬐면 백내장 발생 위험율이 3배나 높아지고 각막염이 생기거나 각막 위에 군살이 자라 눈동자를 파고드는 익상편 등 각종 위험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눈 건강에 좋다.
또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지수는 색상과 완전히 별개이며 색상이 진하면 오히려 동공이 확장되어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나므로 너무 진한 색상은 피해야 한다. 선글라스, 멋져 보이기 위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눈 건강에 필수품이다.
(사진= KBS '위기탈출 넘버원'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