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독창성, 창의성, 예술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방전문회사로 150여 년간 고유의 전통성을 고수하면서도 동시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전세계 누구나 루이비통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루이비통에는 건축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루이비통은 세계 각지의 건축가들과 교류하여 그들의 제품들이 진열되는 건축물을 패션과 같이 '아름답게'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에 개장한 '아일랜드 젬' 은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항해하는 배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이 건물외부는 마리나 베이 해변가의 멋진 경관과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고, 내부는 마치 배 안에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건물의 장점은 '쇼핑과 아트' 를 다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인데, 루이비통 서점에서 직접 선별한 다양한 문화, 예술 도서를 둘러보고 컨템포러리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는 단순히 가방을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서 문화와 예술을 창조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위 사진은 150주년 기념 리뉴얼 작업중 이슈가 된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본사인데,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공사 중에 흙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세워두는 가설 칸막이다.
광고효과도 높이고 도시의 예술작품으로도 승화시키고 일석이조 아닐까?
(사진= Louis Vuitton, event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