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이라고 하면 이름과 회사, 연락처를 적은 네모난 흰 종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 PR 시대에 접어들면서 명함도 하나의 자기 경쟁력이라는 걸 반증이라도 하듯이 한 번 받으면 이름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개성 넘치는 명함들이 나오고 있다.
나무 수공예 업을 하는 사람답게 얇은 나무 조각에 명함을 팠다.
레고 조각에 회사 이름을 새긴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유방 확대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명함,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이 금속 명함을 보면 한 눈에 레스토랑 관련 업체임을 알 수 있겠다.
골판지나 천, 돌로 만든 이 특이한 소재의 명함들은 오히려 사람들이 보관하기 힘들지 않을까? 명함집에 들어가기 힘든 두께이니 말이다.
자전거 볼트를 조일 수 있는 자전거 수리업자의 이 명함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꼭 받고 싶을 것 같은 실용적인 명함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