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Rising

눈이 두 배로 커지는 '놀라운' 갸루 화장법!

12.05.30 15:52

 
갸루_00000.jpg

몇 년 전부터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갸루 화장', 이 갸루 화장은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원래 갸루 화장은 일본에서 온 메이크업 방식인데 갸루는 'girl'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것으로 진한 눈 화장과 태닝한 검은 피부에 튀고 화려한 패션을 한 젊은 여성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갸루1_00000.jpg

한국에서는 서인영, 이효리, 보아 등이 대표적인 갸루 메이크업 스타일의 연예인으로 꼽힌다. 갸루 화장은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아이, 립 메이크업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해 꼼꼼하고 완벽하게 화장해 마치 인형처럼 꾸미는 것이 큰 특징이다.
 
1.jpg

특히 아이 메이크업은 갸루 화장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의 아이섀도로 눈을 깊어 보이게 만들고 아이라인은 두꺼우면서도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린다. 그리고 꼭 인조 속눈썹을 붙여야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되는데 하나도 아니고 두 개, 세 개를 겹쳐서 쓰기도 한다.
 
갸루라고 해서 다 같은 갸루가 아니고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진다.
 
갸루1_00003.jpg

히메갸루: 리본이나 레이스, 과장된 머리 스타일을 이용해 마치 공주 같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갸루 스타일을 말한다.
 
갸루1_00004.jpg

오갸루: 가출한 여고생으로부터 시작한 오갸루는 노숙을 하며 길거리에서 화장하거나 제대로 씻지 못한 지저분한 모습의 갸루 스타일이다.
 
갸루1_00005.jpg

오네갸루: 약간의 노출 의상에 짙은 화장으로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지향하는 오네갸루는 20대 중후반의 일본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스타일이다.
 
이 밖에도 밝은 색깔의 머리카락에 교복을 차려 입고 화려하게 꾸민 여고생인 고갸루, 미국의 힙합적인 요소를 접목한 비갸루 등이 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2

Style.R NEW

Style.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