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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최민수도 아웃도어다!

12.05.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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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최민수 한석규 등 영화계 톱스타들, '아웃도어, 나만 믿어!'
 
핫 패션 복종 아웃도어의 광고 트렌드가 영화계 톱스타들로 전환됐다. 2PM, 이민호, 소녀시대 윤아, 김수현 등 10대에게 인기폭발인 어린 스타들이 독식하던 아웃도어 광고 흐름이 바뀐 것. 과거처럼 무조건 인기있는 어린 연예인이 아니라 브랜드의 컨셉과 타깃에 맞는 스타를 찾는다. 아웃도어는 1020보다는 3050 타깃에 주력하고 프로페셔널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가진 나이대의 영화배우에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영화배우 한석규를 전속 모델로 한 「몽벨」의 TV 광고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 브랜드는 짧은 시간에 차분하고 단정한 한석규의 목소리와 몸동작을 담은 CF로 단박에 인기 브랜드로 떠올랐다. 「밀레」 역시 엄태웅을 브랜드 간판으로 내세우고 공격적인 이슈몰이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집중하는 고가라인에 엄태웅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K2」는 원빈을 전속모델로 한다. 오랫동안 아웃도어 시장에서 톱의 자리에 있었지만 기능성에 치우치고 노후화된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빈의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활용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 역시 상승했다. 젊은 컨셉으로 등장한 「더도어」도 얼마 전 영화배우 공유를 영입해 광고 이미지를 촬영했다.
 
나이든 배우는 아니지만 다른 어린 배우들 대비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와 세련된 감각이 「더도어」와 잘 맞는다는 평가다.
 
여기에 신규 브랜드인 형지그룹(대표 최병오)의 「노스케이프」가 영화배우 최민수와,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노티카」가 한류스타 이병헌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야말로 굵직굵직한 한국 영화의 대표선수들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얼굴마담으로 나선 것이다. 신규인만큼 강력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가진 모델로 이슈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한방을 날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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