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은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거친 스타일의 남성들만이 한다고 생각하는가?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의외로 여성이 59%로 41%의 남성보다 더 많이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문양도 가지각색으로 많은데, 보통 고대서체나 명언, 의미있는 이니셜을 새겨넣는 레터링이나 전신에 새겨넣는 도안 문양까지 다채롭다.
그러나 특정 연예인을 매니아 성향으로 좋아해서 문신을 새긴다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팔에 서태지 문신한 소름돋는 남자팬!'이라는 제목과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사진 속 남자의 팔에는 서태지 얼굴 문신이 실제 모습처럼 그려져 있다.
해외의 사례는 더욱 다채롭다.
영원한 비틀즈의 멤버이자 천재 뮤지션, 존 레논의 모습은 머릿결마져 살아 숨쉬는 듯하다.
대부 매니아인 듯한 이분의 팔에는 마론 브란도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록그룹 키스의 보컬 진 시몬스. 악동스러운 표정의 문신 이미지가 마치 실제로 혓바닥을 쑥 내미는 듯한 느낌이다.
20대의 청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그는 아마도 영원한 터미네이터이지 않을까?
팬심의 열정이 가히 대단하다. 언젠가는 K-POP의 인기로 수많은 아이돌의 얼굴이 이렇게 등장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