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정열적인 페스티벌에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해 페스티벌 패셔니스타가 되보자.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해진 페스티벌과 행사들의 일정이 많아지면서 올 여름 페스티벌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이 자리에 TPO에 어울리는 패션과 소품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페스티벌을 즐기는 매니아가 되기 위해 어떤 패션을 준비해야 할까?
팔찌는 스타일의 마무리 포인트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액세서리이다. 흥겨운 음악을 듣는 데에 있어 손을 많이 올리다 보니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팔찌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한 개만 하는 밋밋한 스타일이 아닌 여러 가지 스타일을 믹스해서 레이어링 하는 스타일을 권유한다. 페스티벌 입장 시 받는 팔찌와 함께 레이어링을 하면 센스 있는 포인트 액세서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많으면 많을수록 화려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의 팔찌를 섞어 페스티벌 패션의 포인트를 주자.
두 번째 페스티벌 아이템은 뜨거운 태양 속에서 얼굴을 보호해 줄 모자. 페스티벌인 만큼 평소에 많이 쓰던 캡 모자 보다는 넓은 챙이 있는 플로피햇(FLOPPY HAT)스타일이나 밀짚(STRAW) 소재의 페도라 스타일의 모자를 추천한다. 요즘 같이 자외선이 내리쬐는 날씨에는 피부도 보호하고 모자 하나로 스타일리시 해보이는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60~70년대의 클래식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플로피햇은 펄럭거리는 매력을 가져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데 좋고 보헤미안의 자연스러움과 여배우의 우아한 멋을 낼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다.
세 번째 아이템은 바로 여름철 필수품 샌들. 멋을 위해 킬힐이나 웨지힐도 좋다지만 넓은 잔디밭에 온 몸을 맡기고 놀기에는 킬힐 보다는 발도 편하고 가벼운 샌들이 페스티벌에 제격이다. 샌들은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켤레 사두면 여름에 유용하게 신고 다니기 좋은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페스티벌룩에서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액세서리, 신발, 모자의 매치가 들어갈 것이다. 해외 셀레브리티들의 페스티벌 패션 사진을 보아도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맥시드레스나 나시에 숏츠, 점프수트 등 활동성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은 살리는 패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액세서라이즈, 몬순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