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힐은 밑창과 굽이 연결되어 있어 하중을 발바닥 전체에 분산시키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잡아보자.
송윤아는 스트랩이 X자 모양으로 교차돼있는 구두 신고 발목을 가늘어 보이게 했다. 미란다 커와 킴카다시안은 웨지힐에 부착된 발목 끈의 유무로 느껴지는 차이를 보여줬다. 발목을 두른 스트랩 웨지힐은 얇거나 일자로 쭉 뻗은 다리에 잘 어울린다. 다리가 짧거나 두꺼운 편이라면 발목이 시원하게 트인 디자인을 선택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블랙라인 자켓에 블랙 끈이 부착된 우드 웨지힐을 신고 완벽한 스타일링을 뽐낸 미란다 커.
김민서와 김사랑은 화이트계열 의상과 누드톤 웨지힐을 매치해 시선을 의상으로 모으는 효과를 줬다.
서인영과 신민아는 블랙 의상에 같은 색의 웨지힐을 신었다. 특히 서인영은 검은색에 반짝이는 장식이 일렬로 부착되어 있는 구두로 발랄한 코디를 연출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장나라는 핑크색 재킷과 어울리는 화려한 패턴의 웨지힐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이다. 전혜빈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코디에 구두와 굽 전체가 핑크색으로 된 웨지힐을 신고 쭉 뻗은 다리라인으로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