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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시스루룩을 입어라

12.03.08 14:52

 
시스루룩(see-thriugh look)이란 비치는 옷감을 사용하여 피부를 드러내는 복장을 말한다.
말 그대로 속이 비치는 의상이다.
몸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부드럽고 여성다운 패션이 시스루룩이라 정의되어 있다.
 
잘만 입으면 섹시하게 어필할 수 있지만 과하면 민망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이 시스루룩이라 하겠다.
 시스루룩 패션의 나쁜 예와 좋은 예로 섹시함과 민망함의 차이를 알아보자.
 
시스루룩 패션의 나쁜 예 1

 
시스루1.jpg

시스루룩이 아닌 속옷을 입고 나온 듯한 의상(좌), 적나라하게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의상(우)은 민망하기 그지 없고 빈축 사기에는 그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이다.
 
 
시스루룩 패션의 나쁜 예 2
 
시스루2.jpg


말 그대로 속이 비치는 것은 물론, 속옷까지 그대로 노출한 의상(좌)이다. 무엇이든지 무리수를 둔다면 역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
착시 효과를 원한 의상(우)이지만 전혀 착시를 불러일으키지 않았고, 그저 반감을 샀을 뿐이다.
 
 
시스루룩 패션의 좋은 예
 
시스루3.jpg


깔끔한 정장차림에 자켓 사이로 보일 듯 말 듯한 의상(좌)이 노출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준 좋은 예이다. 또한 공석이 아닌 화보(우)에서의 시스루룩은 과하지 않다면 언제나 환영이다. 은근하게 절제된 섹시미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나쁜 예와 좋은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시스루룩은 자칫 선정적이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패션이다.
 
뜻하지 않게 의도된 것과 일부러 보이기 위한 의도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고 표현해야 하지않을까.
 
(사진= 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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