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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VS 클레오파트라, '탱탱한' 피부관리 시크릿!

12.05.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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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인을 꼽는다면 동양에서는 양귀비, 서양의 클레오파트라를 들 수가 있다. 이 두 미녀는 빼어난 외모와 총명함으로 후세까지 이름을 남겼는데, 특히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관리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기의 미녀가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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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는 탱탱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평소에 녹차를 즐겨 마셨고 녹차로 목욕을 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요즘 사람들도 자주 하는 보편적인 미용법이지만 양귀비가 숨긴 다소 엽기적인 미용법이 있으니, 바로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 아이의 오줌을 받아다 세안과 목욕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어린 아이의 기운을 받아 늙지 않는다고 믿었다. 가끔은 그 오줌을 직접 마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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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는 고운 피부를 위해 우유와 맥주를 이용했는데 특히 맥주의 거품으로 얼굴과 몸을 씻었다. 이렇게 맥주로 목욕을 하면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솟아나며 놀랄 정도로 때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나온다는 증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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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몸을 가꾸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투자를 했는데, 나중에 이탈리아 고고학자 도나토 교수가 클레오파트라의 화장품 제조 공장을 재현했다. 그 화장품 제조 공장은 무려 9개의 방에 2개의 맷돌로 수천 가지의 약초를 갈고, 대형 튜브를 두어 약초를 부드럽게 하였고, 2개의 대형 가마로 연고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모든 시설이 클레오파트라 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니 대단한 호사다.
 
영원히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은 모든 여자의 소망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외모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녹차 마시기, 우유 목욕 등의 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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