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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서열 1위의 그녀, '배트걸'의 정체는?

12.05.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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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포털 인기 검색어에 올랐던 '배트걸' 대체 배트걸은 뭘까? 배트맨의 반대인가?
 
'배트걸'은 타격을 마친 타자의 배트를 신속하게 덕아웃으로 거둬들이는 보조 요원이다. 지금 야구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단연 롯데 배트걸에 쏠려있다. 홈런을 친 강민호 선수가  감독을 제쳐두고 먼저 롯데 배트걸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것부터 배트걸의 귀여운 외모까지 배트걸에 대한 화제가 끊이질 않는데 대체 그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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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트걸인 신소정양은 동아대 무용학과 3학년으로 원래부터 롯데, 특히 전준우 선수의 열성팬이었다. 그래서 야구와 관련된 일을 찾다 용감하게도 배트걸을 하고 싶다고 구단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이 당돌한 여대생을 롯데가 처음에 3루쪽 원정 덕아웃 옆에서 일하게 시키다 지난주부터 1루쪽 덕아웃 옆으로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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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롯데에 대한 그녀의 넘치는 애정 때문이다. 롯데 응원가를 힘차게 따라 부르고, 롯데가 득점하면 좋아서 펄쩍펄쩍 뛰는 배트걸을 누가 예뻐하지 않겠는가. 그래서인지 선수들도 배트걸에게 마음을 터 홈런 타자를 감독보다 먼저 축하하는 역대 최초의 배트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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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 서열 1위라고까지 불리는 롯데 배트걸, 앞으로도 덕아웃에서 그녀의 밝은 모습을 기대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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