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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잘하는 '섹시한' 누드 파출부?

12.05.21 11:19

 
사람들이 파출부를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서 파출부의 꼼꼼한 청소 실력일 수도 있고 상냥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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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 미국에서 여성들이 옷을 벗은 상태로 집안일을 하는 파출부 업체가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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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파출부 서비스는 파출부 여성이 알몸인 상태로 집안일을 한다. 고객이 원하면 란제리 차림으로 먼지를 털며 약간의 쇼도 곁들인다. 누드 파출부가 집 안을 청소하는 동안에 집 주인은 그 도우미의 온몸을 원하는 대로 볼 수 있지만, 손을 대면 안 된다. 한마디로 집 거실에서 이루어지는 '1인 스트립쇼'인 것이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졌으며 주로 백인 남성이라고 한다.
 
놀랍게도 이 사업을 시작한 CEO는 스트립 댄서였던 26세의 멜리사 보렛인데 나이가 들어 스트립 댄서로서 인기가 떨어지고 클럽 지배인과도 마찰이 잦아지게 되자 아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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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100달러(11만 3000원 정도)의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누드 파출부를 보내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직원을 추가로 더 뽑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일을 하겠다는 여성 지원자도 빗발쳐 앞으로 이 사업은 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만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 위기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체코 여대생들도 누드 파출부 업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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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시간당 27만원 정도를 받으며 놀랍게도 여대생 뿐만이 아닌 남학생도 있어 현재 누드 파출부로 나서고 있는 학생은 남녀 15명이다. 이들은 매춘 서비스가 아니라 청소 서비스임을 강조하며 대학을 졸업하면 다른 일자리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를 잘 하는 파출부보다 이 파출부들이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지명도가 높다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누드 파출부들은 자신이 청소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비난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판타지 메이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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