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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콘돔으로 드레스를...

12.05.17 10:51

 패션이 너무 진보해 더 이상 획기적인 의상을 만들 수 없는 것 일까? 요즘 드레스는 새로운 디자인보다는 특이한 소재로 승부를 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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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디자이너 샤오 팽은 사랑하는 신부를 위해 빨간 장미 9999 송이로 드레스를 만들기로 했다. 디자이너인 신랑은 드레스를 완성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했으며 신부는 꾸준히 참고 기다려 결국 2012년 2월 21일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중국에서 멀지 않은 우크라이나에서도 로맨틱한 남성이 신부를 위해 특이한 드레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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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리 전문가인 발렌트얀 스테파노는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크림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는데 1500개의 크림 덩어리로 이루어진 이 드레스는 제작만 2달이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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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초콜렛 봉지로 만든 드레스다. 여기서 놀라긴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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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봉지가 아닌 초콜렛으로 만든 드레스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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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과 전구로 만든 드레스는 꽤 그럴싸해서 입고 싶어하는 여성도 있을 법 하다.
 
그런데 콘돔으로 드레스를 만든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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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순간 얼굴을 찌푸리는 이가 많겠지만, 의외로 콘돔은 디자이너들이 실험적인 의상을 만들 때 많이 이용하는 소재로 이미 콘돔을 이용한 드레스는 너무 많이 나와서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을 정도다.
 
이런 특이한 드레스가 넘쳐나는 것은, 미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아름다움이야 어떻든 개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일까?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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