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을 함께하는 치약, 당신은 치약을 고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는가?
어머니가 사둔 것을 그냥 쓴다는 사람도 있고, 마트에서 1+1 행사하길래 산다는 사람도 있고, 잇몸이 약해서 기능성 치약을 쓴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국인은 치약이라고 하면 당연히 민트향이 떠올린다. 치약을 기호에 맞게 쓰는 문화도 아니거니와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다.
하지만 일본만 나가도 치약의 신세계가 열린다.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지향 치약이다. 대체 무슨 맛일까?
미국은 가히 치약의 천국이라고 부를 만 하다.
오이 피클의 맛과 향기가 나는 치약이다.
베이컨의 맛과 향기가 난다는 치약, 얼마나 비슷할까?
그 밖에도 이가 썩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달콤한 맛의 치약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런 치약들은 시작에 불과하다.
BREATH PALETTE사에서 나온 이 제품은 치약을 무려 31개의 튜브에 넣어 마치 물감 팔레트처럼 만들었다. 31가지 튜브의 맛은 모두 달라서 매일 다른 맛의 치약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인도 카레 치약으로 이를 닦으면 무슨 기분일까?
이 치약은 특이한 맛이 전부가 아니다. 계면활성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 칫솔질을 예술로 만들어주는 이 특별한 치약을 쓴다면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기대될 것 같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