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Rising

'긴 생머리 NO!' 최신유행 헤어스타일은…

12.05.16 13:27

 
4444.jpg


전지현의 긴 생머리 이전에도 그랬겠지만 긴 머리는 그 이후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두발자유가 없던 시절, 학생들은 제한된 머리길이에서 1cm를 기르려고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여고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너나할것없이 누구나 열성적으로 머리 기르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시대는 변하고 트렌드는 돌고 도는 법! 최근 헤어 트렌드는 단발머리 즉 '미디움 단발'이다. '미디움 단발'은 더 이상 숏 단발에서 긴 머리로 가기 위한 중간 지점이 아닌 것이다.

 
111.jpg

미디움 길이도 예쁠 수 있다!
최근 김연아는 교생실습 현장이 찍힌 사진에서 항상 유지하던 긴 머리가 아닌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미디움 길이를 처음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하얀 셔츠와 어우러진 새까맣고 윤기흐르는 김연아의 단발은 그야말로 청초하고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이었다. 긴 머리도 예뻤지만 미디움 길이는 좀 더 지적이고 단아하게 보였다.

 
222.jpg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로 변화를
최근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장재인은 슈퍼스타K에서 까만 미디움 길이에 끝 부분만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이었다. 어쩐지 머리를 기르기로 마음먹고 관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에 비하면 최근 살도 쏙 빼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는데, 이 하나만으로도 강해 보이던 인상이좀 더 부드럽게 보는 효과가 있었다. 이것이 바로 사람 전체 이미지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헤어스타일링의 힘인가?

 
333.jpg

스타일링에 따라 다른 분위기 연출
미디움 길이의 헤어스타일을 결정했다면 이제 깔끔하게 정돈하는 일만 남았다. 자칫 헝클어지면 대책 없는 것이 미디움 길이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180도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는 마법의 길이다. 드라마 속 '왕빛나'처럼 밖으로 연출한 C컬, 일명 자갈치 머리로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하게, 안으로 말린 C컬이라면 지적이고 전문적인 커리어 우먼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웨이브로 활동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해볼 수도 있겠다.

 
555.jpg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 역시 긴 머리에서 미디움 길이로 갈아탔다. 특히이효리는 좀 더 부드러워진 이미지와 함께 동안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치렁치렁 긴 머리는 이제 그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긴 머리를 삭둑 잘라내기 아쉬운 여성에게 미디움 길이를 추천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N, SBS'유앤아이')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1

Style.R NEW

Style.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