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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청청 패션만은 '아니아니 아니되오~'

12.05.14 15:36

 
제 아무리 유행이라는 게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패션은 자기 개성의 표현이고 취향이 중요한 법이다. 그러나 누구라도 '이건 아니아니 아니되오~.'를 외칠 패션이 있으니 바로 청바지와 청자켓을 코디한 일명 '청청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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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건 참아줘!'라며 여자들이 최악으로 꼽는 남자 패션이지만 그런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청청 패션을 밀고 나가는 용감한 형제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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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물 간 디자인과 경악스러운 염색의 청 소재라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이들을 보자면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몸매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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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본 연습을 하기 위해 나타난 소지섭은 청자켓 속에 청남방을 매치하고 선글라스와 모자로 포인트를 줘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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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청자켓에 나비 넥타이까지 하고 시상식에 나타난 이민기, 이렇게 입어도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멋진 건 이민기가 8등신의 모델 출신이라 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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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패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여기 있다. 4차원 정신 세계만큼이나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게 코디한 최민수, 다소 패션이 난해하지만 최민수가 평소 바이크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거칠고 남성적인 '바이크룩'은 청청 패션이 오히려 굿 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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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패션으로 공항에서 포착된 정일우, 청청 패션이지만 톤이 다르게 코디하니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 보인다.
 
이렇게 청청 패션에 도전할 때는 위와 아래의 톤이 다르게 컬러에 신경 쓰거나, 상의가 긴 소매라면 하의는 미니 스커트를 코디하는 식으로 언밸런스하게 연출하자. 자신만의 개성을 가미한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2012년 버젼의 청청 패션에 도전해보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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