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임지 표지 "엄마 젖 먹는 세 살짜리 아들" 이미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주간 타임지는 5월 21일자 커버스토리로 애착 육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현재 미국에서는 '애착 육아(attachment parenting:모유 수유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되도록 오래 함께 있어 심리적 정서적 유대관계를 꾀하는 것)'가 유행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선정적,선동적 VS 모유수유가 과연 선정적인가?' 에 대해 찬반양론이 격앙되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친근한 엄마의 이미지가 아니라 블랙의 스키니 진과 플랫슈즈, 블랙의 끈 나시를 입은 모델 느낌이 나는 금발미녀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또한 의자 위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카모플라주 바지에 무지셔츠를 입은, 이미 젖을 떼고도 남아 보이는 아이에게 젖을 물린 점이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표지 모델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금발의 미녀는 LA에 살고 있는 전업주부 제이미 린네 그루멧(26)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배우 알리사 밀리노를 비롯한 유명인들 또한 각종 방송프로그램 및 개인 SNS를 통해 타임지 커버사진의 선정성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사진=타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