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던 방송인 출신 탁예은이 MBC 이성배 아나운서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오는 6월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 발표는 지난 4일 전종환 기자와 문지애 아나운서의 결혼과 더불어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MBC파업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주위동료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탁예은은 지난 해 1월 방송된 SBS '짝'에서 구하라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고 그후 MBC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KBS N 스포츠 MC로도 활약하며 스포츠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왔다. 탁예은은 현재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무역회사에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깔끔한 이목구비와 모델 못지않은 훤칠한 몸매의 소유자인 그녀는 평소에 다채롭고 세련된 의상을 선보였다.
한편,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방송된 아나운서 채용 오디션 프로그램 MBC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어 좋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짝',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