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고 있다. '노출의 계절'에 센스있는 여성이라면 발끝까지 신경쓰는 법!
아무리 예쁜 구두를 신어도 발이 지저분하고 쩍쩍 갈라져 있다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생얼미인보다 더욱 소중한 '맨발미인'이 되는 3단계를 살펴볼까?
STEP 1. 굳은 살, 각질 제거 필수
굳은 살을 그대로 방치하면 티눈이 되기 십상이다. 굳은살 전용 크림을 바른 뒤 발관리 '셀프 케어' 제품을 이용하여 제거한다. 각질은 따뜻한 물에 발의 각질을 불린 후 전용 버퍼로 살살 밀어준다. 흑설탕이나 스크럽이 들어있는 풋케어 제품을 이용하여 탄력있게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
STEP 2. 셀프 마사지로 혈액순환 원활하게
발은 걸을 때마다 체중의 80%의 하중을 받아 1Km를 걸을 경우 약 16t의 무게를 지탱해야 한다. 그만큼 신발이나 발 상태에 따라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특히 높은 힐을 신는 여성들에게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등 발에 건강 적신호가 들어오기도 한다.
높은 힐 때문에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려서 발등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바디 오일을 이용해 종아리까지 마사지 해주자. 바디 오일을 발과 종아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 준 뒤, 엄지 손가락 안쪽 마디 부분으로 종아리를 꾹 누른 상태에서 위아래로 문질러 준다. 발바닥 안쪽은 발케어 전용 지압봉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STEP 3. 신발과 어울리는 페티큐어로 마무리
네일 케어 처럼 페디큐어도 큐티클 제거와 발톱 정리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베이스코트, 컬러링, 탑코트 순으로 바른다.
이때 페디큐어 컬러는 슈즈 색상에 맞추거나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어울 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옅은 파스텔톤 보다는 비비드한 원색을 사용하는 것이 인기이다. 고르지 못한 발톱이나 갈라진 부분을 감출 수 있고 지속력도 좋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