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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패션에도 '깔맞춤'

12.03.07 10:19

 
톤온톤(tone on tone) 스타일링은 '톤을 겹친다' 는 의미로, 동일 색상 내에서 명도나 채도에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이다. 흔히 '깔맞춤'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톤온톤을 이용한 코디는 전체적인 연출에 통일감을 부여해 보기 좋은 룩이 된다.
 
그러나 자칫 잘못 코디 하면 지루해 보이거나 촌스러워 보일 수가 있다. "최대한 정성스럽게 차려입은 거에요" 라고 인터뷰한 자칭 '차도남 패셔니스타' 김제동의 깔맞춤이 그렇다.
 
김제동.jpg

 
당구대와 티셔츠를 깔맞춤 하거나, 하하와 압구정 미용실에 들러 카페에서 찍었다는 사진에는 상하의 저지와 맞춰 쓴 선글라스까지 전체를 블랙&오렌지컬러로 통일해 지루하다.
 
 
잘못하면 '패션테러' 깔맞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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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최영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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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정혜경 기상캐스터)
 
의상 컬러 중 하나와 액세서리의 컬러를 맞추는 '포인트 깔맞춤'을 추천한다.
 
최영아, 정혜경 기상캐스터는 각 원피스, 스커트 컬러와 깔맞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게 통일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더욱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무채색 톤온톤 코디에 한 군데만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자.
 
잘 입으면 어떤 코디 보다 멋질 코디 톤온톤, 더 이상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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