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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을 나는 패션 상식

12.0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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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운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이번 겨울 추위에서 벗어나고자 여러 겹의 옷을 껴입거나 움츠리고 다니기 일상입니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만큼 복장이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계절도 없습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두껍게 입거나 꽉 죄게 입으면 되레 지장이 생겨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패션 연출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은 공기가 차고 건조해 건조성피부염, 주부습진, 아토피피부병 등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까칠까칠한 옷보다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청바지나 레깅스 같이 꽉 끼는 옷을 최근에 많이 착용을 하고 있는데, 이를 장기간 착용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신진대사를 억제하게 돼서 하지 정맥류 같은 것들이 발생이 될 수 있겠고, 또 하나 질 세균증식이 좀 증가하게 돼서 오랫동안 방치되게 되면 외음부 질환까지 발전하게 돼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은 너무 두꺼운 옷을 입으면 땀이 많이 나 탈수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입혀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땀을 많이 흘렸다면 갈아입어야 합니다.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면 체온이 떨어져 쓰러지는 저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마나 바지 속에 입는 힙 워머나 배를 따뜻하게 감싸는 핫 팩을 사용하여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지나치기 쉬운 작은 관심을 더해 올 겨울 유행도 잡고 건강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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