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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의 뮤즈, '뇌쇄적인' 그녀들은 누구?

12.05.04 10:07

 
에르메스 버킨백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터. 오랫동안 사랑 받는 명품백에는 뮤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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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켈리백의 뮤즈 '그레이스 켈리'
자물쇠가 달린 사다리형의 핸드백으로 단단한 씌우개의 뚜껑에 골드의 자물쇠가 달려 있고, 그것을 열기 위한 가죽제 케이스들이 열쇠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는 프랑스의 에르메스사의 제품으로서, 원래는 수렵용으로 말의 안장에 붙인 백을 1930년경에 여성용 가죽 핸드백으로 바꿔 만든 것이다. 켈리 백이란 명칭은 1956년 모나코의 왕비가 된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중인 자신의 배를 에르메스 백으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 라이프(LIFE) 잡지에 실리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자 모나코 왕실의 정식 허가를 얻어 채용하게 된 이름이다. 까다로운 제조 공정으로 인해 한번 사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기다림의 백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톡 TALK : 단지 가방으로 배를 가렸을 뿐인데 그것으로 유명해졌다니, 그녀의 패션 파워가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와 함께 50년대의 3대 트로이카로 불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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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재키백의 뮤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구찌 재키백은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인 스타일리시한 퍼스트레이디, 재클린 케네디가 즐겨 들어서 '재키백'이라 이름 붙었다.
 
톡 TALK : 그녀의 두 번째 남편 오나시스가 "재키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책만 읽어"라고 불만을 표시할 정도로 독서광이었고, 책 덕분에 북 에디터라는 제2의 삶을 살기도 했다고. 오늘밤부터 잠들기 전 책 한 장 읽기를 시작해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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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버킨백의 뮤즈 '제인 버킨'
 
1984년, 에르메스의 5대손인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가 비행기를 탔는데 동석하게 된 가수이자 여배우인 제인 버킨의 가방안에 물건이 엉망진창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당신의 물건을 다 넣을 수 있는 가방, 그리고 수첩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을 가방 안에 붙이자."고 제안하여 탄생된 일명 "버킨 백"은 일주일에 2개 정도만 만들 정도로 제작공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몇 달을 걸려서 사는 기다림의 핸드백으로 유명하다.
1984년 여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Jane Birkin)의 이름을 따서 탄생한 버킨 백(Birkin bag)과 함께 에르메스(Hermès)를 대표하는 클래식 백으로 전세계의 최고급 명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톡 TALK : 이효리의 골든12 프로그램에서 제인 버킨을 처음 봤어. 그녀의 젊었을 적은 정말 아름답고 패셔너블 했던 것 같아. 이효리가 롤모델로 삼은 이유를 알겠어!
 
세기의 연인이라 불리던 제인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사진 속엔 그녀가 사랑한 바구니가 있어.  여러 사진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더라고. 제 2의 버킨백이랄까?

변치 않는 사랑을 받는 명품백은 그 속에 담긴 뮤즈들 덕이 아닐까 싶다. 오랫동안 사랑 받을 다음 명품백의 뮤즈는 누가될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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