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의 주연배우 한석규가 영화 스텝들에게 선물할 재킷을 직접 고른 것으로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한석규는 영화 '베를린' 스텝 전원에게 선물할 아웃도어 재킷을 직접 고르기 위해 목동의 한 백화점의 몽벨 매장을 찾은 것.
한 관계자는 "한석규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모델인 만큼 아웃도어 제품에 일가견이 있어 스텝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착용해 보고 선택하길 원했다"며 "현지 촬영 장소인 베를린이
쌀쌀한 기후를 보여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재킷으로 동료들과 스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한석규가 직접 고른 120벌의 스텝복을 선물받은 제작진은 한석규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베를린'은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