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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시가 20억원 페라리에도?

12.04.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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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하면 '한국적'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2012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한국의 '돌담'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선보인 것처럼, 매 시즌 한국적인 모티브를 의상으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한글을 디자인에 집어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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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글 문양 의상을 처음 선보이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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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때 김연아의 프리 의상은 '산수화'에서 착안해 이상봉이 디자인 해 화제가 되었다. 하얗게 그라데이션 된 치맛자락에 먹물이 번져 흘러내린 듯한 한글이 묘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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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마치 패턴 같게도 보이는 한글이 쓰여진 드레스를 런웨이에서 선보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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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차로 시가 20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페라리에 한글로 디자인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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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레이싱걸의 파랑, 빨강 색 한글로 디자인되어 한국적인 멋을 한껏 낸 복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속 셔츠 한글이 아로새겨진 흰 셔츠 디자인은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연출 할 수 있을 법하다.
 
한글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봉의 한글 디자인은 옷 위에서 자연스럽게 멋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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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헐리웃 패셔니스타 린제이 로한이 이상봉의 한글 티셔츠를 입기도 했는데, 이거 어디서 구할 수 없나?
 
(사진=포토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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