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프로그램에서 진솔한 이야기도 웃음과 함께 눈물까지 보였던 이효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신비주의를 내세우는 다른 톱스타들과는 달리 최고의 '섹시 디바' 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가수로서는 너무나 치욕적이고 힘든 '표절시비'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효리의 눈시울을 클로즈업 하던 HD 고급 기술 덕분(?)일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인기 순위에까지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효리의 눈 밑 비립종이다. 좁쌀종이라고도 불리는 비립종은 눈꺼풀 같은 피부의 얕은 부위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의 공모양의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있다.
비립종의 원인은?
피부 모공에 화장품 찌꺼끼 혹은 유분기가 쌓여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위로 볼록 올라오는 것으로 자연적으로 어느 연령에도 발생하는 원발성 비립종, 피부가 손상을 받은 자리에 생기는 속발성 비립종이 있다.
비립종 제거 & 치료
간혹 저절로 사라지는 비립종도 있지만 바늘이나 예리한 칼날로 구멍을 낸 후 면포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게 대부분이다. 집에서 손이나 바늘로 터뜨린다고 해도 내용물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하고 싶다면 가급적 피부과를 찾는 게 좋다.
유분이 많이 함유된 아이크림처럼 화장품으로 인한 비립종은 사용을 자제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비립종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다고 한다. 어떠한 마찰이나 상처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유전성이 있으며 재발이 잘 되는 질환 중 하나지만 눈에 거슬리는 것 외에는 그냥 둬도 사실 별 문제는 없다고 한다. 눈에 거슬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이려나?
하루 빨리 예방법, 비립종에 좋은 음식 등이 밝혀져 요즘 나의 워너비, 이효리를 HD 화질에도 비립종 없이 예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