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라는 경칩입니다. 그 시작을 알리려고 출근길에 그리도 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봄비도 내려온다니 우산과 환절기 건강 챙기시라는 당부와 함께 오늘아침 기상캐스터 패션 BEST vs WORST 같이보시죠.
오늘의 첫번째 주자는 SBS 이나영 기상캐스터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뉴스 배경화면과 이나영 기상캐스터의 옷은 만개한 꽃처럼 화사하군요. 손목부분에 비즈인가요? 블링블링하게 포인트를 준 꽃분홍 원피스의 오른쪽 어깨부분 러플도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는 연출입니다.
다음은 KBS 최영아 기상캐스터입니다.
허리와 가슴 부분에 절개라인이 들어간 민무늬의 다크한 오렌지브라운 컬러로 가을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KBS 장주희 기상캐스터입니다.
네크라인과 랩스타일부분의 블랙 끝처리, 같은 컬러의 얇은 벨트로 아이보리 컬러의 원피스임에도 슬림하게 연출했습니다.
오늘아침 BEST 기상캐스터 패션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봄비가 내리는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장주희 기상캐스터입니다. 우산을 써도 예쁠 것 같죠?
WORST 기상캐스터 패션은 봄 컬러와 재미있는 디자인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최영아 기상캐스터입니다. 피부가 하얗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세련된 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최영아 기상캐스터의 앞으로의 패션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