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카리스마로 한국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K-Pop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그룹 티아라 소속 효민이 최근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자매회사 SMG와 MBC 가 공동 제작한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하였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무대 위에서의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은 효민의 패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붉은색 니트에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여 카리스마 있는 무대패션과는 다른 청순한 느낌의 효민입니다.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더라도 저렇게 사랑스러운 여인과 함께 있으면, 굳이 말이 필요가 없겠지요?
가상 부부로 웨딩화보를 찍는 미션이 있어서 웨딩 드레스를 입은 효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주얼장식과 러플이 화려한 튜브톱 웨딩스타일과 깜찍한 미니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흑마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마치 프랑스 어느 고성에 온 듯한 컨셉입니다.
'로맨틱 러브 무드' 테마를 통해 엘스튜디오 일산 세트장에서 웨딩촬영을 하였고, 웨딩촬영 사진이 중국잡지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최고의 아이돌 가수 부신박의 화이트 턱시도와 검은색 보타이가 심플함과 세련미를 안겨주네요. 효민의 튜브톱 드레스가 화관과 매치되어 아름답고 엘레강스하면서도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입니다. 웨딩 의상은 프리마베라 라인입니다.
웨딩촬영은 MBC해외우결팀과 엘스튜디오, 프리마베라, 그리고 엘스튜디오 대행사 VNMEDIA가 함께 했습니다.
한편, 찜질방 장면에서는 웨딩촬영을 함께 한 이후, 한층 친밀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찜질방에서는 양머리 모자를 써야 제 맛인가 봅니다. 이번 방송에서 신랑이었던 중국 배우 부신박도 양머리 수건모자는 처음 써보았을 듯 하네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게임과 놀이를 통해서 금방 친해 있는 것이 젊음의 장점이겠죠?
남산으로 간 효민은 아직 쌀쌀한 밤 날씨에 맞춰 베이지색 외투와 갈색 방울 니트 모자로 따뜻하게 연출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촬영일정이었음에도 둘은 정이 들었는지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수수하고 평범한 스타일의 효민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은 중국, 한국에 모두 방영되어'국제 결혼에 대한 좋은 이미지' 가 전달되어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입니다.
단발성 특별 방송이었지만, 왠지 이들이 가상의 부부로 정규편성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분 우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랍니다.
(사진=효민 트위터, 엘스튜디오, 프리마베라, 방송 '우리 결혼했어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