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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희망고 마을 축제' 개최

12.04.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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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부티크(대표 이광희)가 '희망고'로 선행에 앞장선다. 이 회사의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대표 이광희 이하 희망고) 주최로 아프리카 남수단의 '희망고 빌리지' 조성 사업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희망고 마을 축제'가 오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희망고'는 망고나무 심기를 통해 남수단 톤즈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국제 NGO다. 2009년 11월 공식출범 이래 지금까지 3만 그루의 망고나무 묘목을 분배해했다. 올해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교육문화센터인 '희망고 빌리지'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2009년부터 수 차례 남수단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해온 희망고 이광희 대표는 "모계 중심의 아프리카에서 여성들의 자립과 생활력을 향상시켜 일의 중요성을 돕는다.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남수단에 전해져 이런 열매가 맺어진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물건도 구입하고 수단의 어려운 주민들의 삶에 함께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고'는 지속적이고 정성 어린 지원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톤즈 카운티 정부로부터 톤즈 중심부에 약 1만 평에 달하는 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 부지가 '희망고 빌리지'로 만들어진다. 초등학교, 여성 직업교육센터, 남성 교육문화센터, 탁아소, 도서관, 망고나무 묘목장, 마트(시장), 우물,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이 빌리지는 아이부터 부모까지 가정 구성원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자립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공간이 되는 셈이다.
 
'희망고 빌리지' 설립은 톤즈 지역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국제개발 프로젝트다. 초등교육 보급, 직업기술 교육, 양성평등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 기아, 질병 등 아프리카 빈곤국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희망고는?
사단법인 희망고(www.himangovillages.org)는 남수단 독립 이후 우리나라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10월에 남수단 정부로부터 국제 NGO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수단 남톤즈 카운티 정부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희망고는 사단법인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채 3년이 안되었지만, 남수단에 이미 3만 그루의 망고나무 묘목을 심어주었고, 현지 사업장을 개발해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 빌리지>를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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