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유로 2012에서 선보일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11개국의 새로운 홈경기 유니폼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홈 경기 유니폼은 디자인, 기능, 친환경성을 아울러 가장 혁신적이다. 이전 유니폼에 비해 23% 가벼우면서도 20% 더 튼튼하게 만들어져 스피드는 물론 강한 몸싸움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다. 또한, 나이키의 드라이핏(Dri-Fit)기술과 레이저 컷(Laser-Cut) 기술은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통풍이 용이하게 제작되어 경기 중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디자인은 상·하의에 각국의 색상과 상징들이 반영되어 팀의 역사와 고유의 축구 문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홈경기 유니폼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는 태극문양을 바탕으로 상의 붉은색, 하의는 파란색으로 디자인 되었다. 상의는 밝은 '핫 레드' 바탕에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미세한 '다크 스포츠 레드' 컬러의 원들이 니트 형식으로 짜여있으며, 양쪽 소매는 '핫 레드'가 크루넥(crew neck)깃에는 두 색상이 모두 담겨있다. 목 뒷면 안쪽에는 '투혼' 이라는 문구가 한국 서체로 새겨져 있다.
하의는 태극문양의 또 다른 색인 파란색으로 디자인되었다. 하의 측면에는 신성함과 용맹스러움을 상징하는 호랑이 줄무늬가 표현되어 있다. 양말은 스포츠 레드(Sport red) 디자인 되었으며 밝은 핫 레드(hot red) 밴드에 'Korea'라고 새겨져 있다. 또한 양말의 보호쿠션을 개량하여 움직임뿐 아니라 선수 보호 측면에서도 향상되었다.
한국 홈 경기 유니폼과 함께 발표된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크로아티아, 폴란드 유니폼도 각국의 역사와 축구 문화를 표현하여 만들어 졌다.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 유니폼은 마린룩의 줄무늬가 프랑스의 우아함과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네덜란드 유니폼은 네덜란드 고유의 예술적 전통을 반영하고 있다.
대표팀의 홈 경기 유니폼 발표행사 및 매장발매는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