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세계보건기구(WTO)가 선정했던 '세계 10대 불량식품'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같이 건강 챙기는 시대에 누가 불량식품을 먹느냐고? 도대체 이것을 안 먹으면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알고 보면 매일 먹는 음식들이다. 세계 10대 불량식품과 안 좋은 이유를 함께 나열해 봤다.
세계 10대 불량식품
1. 기름에 튀긴 음식 =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비타민을 파괴하며 단백질을 변질시킨다.
2. 가공된 고기류 = 발암물질과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다.
3. 과자류 = 식용향료와 색소를 대량 포함하고 열량은 높고 영양은 부족하다.
4. 탄산 소다 = 몸 속의 철분, 칼슘을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킨다. 몸 속의 비타민을 빼앗아 졸음이 오고 입맛이 없어지게 한다.
5. 간편조리 식품 = 염분이 과하고 방부제, 항료를 포함하고 있다.
6. 통조림류 = 비타민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질시킨다.
7. 설탕에 절인 과일 = 발암물질에 대표적인 아질산염과 방부제, 향료를 포함하고 있고 염분이 과하다.
8. 소금에 절인 음식 =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며 신장에 부담을 준다.
9. 냉동 간식류 = 비만해지기 쉽고 당도가 높아 식사를 방해한다.
10. 숯불구이류 = 불에 구운 닭다리 한 개는 담배 60개비의 독성과 같다.
불량식품으로 뽑힌 음식의 공통점은 영양소는 적은 반면 열량은 높다는 점이다. 공통점은 또 있다. 맛있고, 먹으면 배가 부르지만 속은 허한 미묘한 느낌이 들고, 중독처럼 자꾸 먹게 되어 마약 같다는 것이다.
그럼 대체 뭘 먹어야 좋을까?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은 바로 이것!
세계 10대 건강식품
1. 토마토 = 레드푸드의 대표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2. 마늘 =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권장하는 항암식품 목록 1위에 빛난다.
3.귀리 = 베타글루칸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B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로를 감소시키며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하는 항비만 효과가 있다.
4.견과류 =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E를 비롯한 여러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필수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 노화 억제에 효과가 크다.
5. 브로콜리 = 위암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항암 작용을하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6. 시금치 = 비타민A, 엽산, 칼슘, 철분, 요오드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동맥경화증, 당뇨병 뿐 아니라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한다.
7. 블루베리 = 장수 유전자 활성화, 알츠하이머 억제 작용을 하며 채소와 과일 중 해독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8. 연어 = 뇌와 혈관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9. 녹차 = 비타민C보다 백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지난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기도 한 카테킨에는 항암, 동맥경화 및 혈압 상승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10. 와인 = 흡연 인구가 많고 동물성 지방 섭취가 일상화된 프랑스인들이 다른 서구인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덜 걸린 것은 바로 적포도주 때문이다.
알고 보니 의외로 먹을 게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한가? 그래도 치킨에 맥주는 포기 못할 것 같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건강식품들을 챙겨먹는다는 배두나처럼 가끔씩 치맥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평소에 건강식품을 먹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