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파크(대표 박천일
www.ippark.com)가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엔리코코베리(Enrico Coveri)」의 한국파트너 모집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이탈리아 66A SRL사와 계약을 맺고 마스터권을 갖게 됐다.
라이선시 품목은 토털 패션으로 가져가며 의류부터 선글라스 가방 구두 선글라스 액세서리까지 모집한다. 현지에서 중고가 시장에 포진해 있는 만큼 국내 유통망도 백화점과 전문숍 중심으로 선보인다. 가격대는 「라코스테」와 「휴고보스오렌지」보다 15% 저렴한 수준이며 중국과 이스라엘에서는 해외 명품 브랜드로 하이 마켓에 포진해 있다.
「엔리코코베리」는 세분화된 라인이 장점으로 스스타일과 연령대에 따라 3개의 서브 브랜드로 나눠진다. 메인 타깃인 20~40대를 보완하는 「EC시그니처(EC Signature)」는 30대를 타깃으로 프리미엄 라인이다. 「발렌티노」 「베르사체」보다 25% 낮은 가격이지만 쿠튀르 감성의 감도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베리무빙(Coveri Moving)」은 캐주얼과 액세서리로 구성해 액티브함을 더했다. 또 영에이지를 메인으로 한 「유영코베리(You Young Cover)」는 10대 중후반을 타깃으로 젊은층을 공략한다.
박천일 아이피파크 대표는 "올해 「엔리코코베리」를 도입한 만큼 메인 브랜드 위주로 라이선시를 모집하며 추후 다양한 서브 브랜드도 국내에 소개할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국내도 좋은 파트너와 함께 「엔리코코베리」를 선보여 경기 침체 등으로 정체된 패션 마켓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리코코베리」를 국내 도입한 아이피파크는 라이선시 전문업체로 브랜드 전개뿐 아니라 지적재산에 관련한 유지 관리 및 컨설팅도 맡고 있다. 박대표는 법률사무소 상표의장부를 거쳐 지적 재산과 관련한 다양한 브랜드의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다. 로펌 재직중 「푸마」 「이스트팩」 「헌팅월드」 「갭」 「노르디카」 「베네통」등 500여건의 라이선스 사용권 계약을 담당했다. 탄탄한 경력과 법학 지식을 바탕으로 검증 받은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하고 있으며 「탠디」 「스마일」 「엔젤캣슈가」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