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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 '망고'광고 캠페인

12.04.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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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망고」가 전품목에 대해 20%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는 현재 유럽이 겪고 있는 장기 경기침체를 반영한 결정으로 "기존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 가격만 인하한다"고 「망고」측은 강조했다.
 
경쟁사들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망고」는 지난 2009년 9유로(1만3500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라인인 'Think Up'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라인으로 재미를 본 「망고」 측이 이번에는 전제품에 대한 가격인하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유럽의 경기침체를 돌파하겠다는 의도다.
 
한편 「망고」는 얼마전부터 케이트 모스를 앞세워 가격인하를 알리는 대대적인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과 함께 검정색의 굵은 글씨로 9.99유로 혹은 19.99 유로와 같이 가격이 선명하게 적힌 형식의 이번 캠페인은 주로 「자라」나 「H&M」 광고 캠페인에서 많이 보던 스타일의 광고 컨셉으로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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