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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 슈즈 '신발 없는 하루' 체험 후기

12.04.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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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는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할 때 마다 가난과 질병에 고통 받는 맨발의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4월 10일에 진행된 '신발 없는 하루'는 한 켤레의 신발이 아이의 삶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매년 TOMS가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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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타임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가로수길 초입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맨발로 걸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왔지만 비도 내리고 사람도 많아 신발을 벗기가 꺼려지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직접 걸어보니 맨발에 닿는 아스팔트의 촉감이 시원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유리조각에 찔려 상처나진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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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 도착해서는 화이트캔버스 신발에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디자인 해보는 'STYLE YOUR SOLE'행사와 티셔츠에 풋프린팅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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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자는 생각으로 내가 한 작업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은색으로 칠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벗긴 간단한 작업이다. 올 봄부터 여름까지 예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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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뒤축을 잘라내 화장실 슬리퍼를 제작했는데, 사실 이게 가장 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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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의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의 짤막한 영상도 만날 수 있었던 이 날의 행사는, TOMS측이 알차게 준비한 갖가지 행사들, 맛있는 핑거푸드 그리고 맨발의 아이들의 생활을 함께 느껴보려는 사람들의 열기로 비 내리는 밤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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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의 '신발 없는 하루' 행사가 올해는 EA모바일과 함께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 앱 중의 하나인 심즈 프리플레이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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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TOMS의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이 실시되는 4월 10일에 심즈 프리플레이를 실행하면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에 대한 안내사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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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 참여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심들이 하루 동안 맨발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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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캠페인에 참여한 보상으로 심들에게 한정판 TOMS 슈즈를 선물해준다. 미리 알았더라면 온라인에서 TOMS 슈즈 득템 하는 거였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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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의 올해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은 오프라인 그리고 온라인으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신발 없는 하루'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사진=TOMS, 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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