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나 라벨에는 제조에 사용된 성분이 표기되어 있다. 향을 맡아보고 테스터를 발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분을 보고 '내 피부에 맞는 성분'인지 봐야 한다.
그 많은 성분을 다 봐야해?
규칙 없이 늘어져 있는 것 같아도 함량이 높은 성분 순으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주요 성분이 앞쪽에 있는지 확인하자. 단, 성분 함량이 1% 이하인 것은 순서에 관계없이 표기하고 있다. 보존제의 일종인 파라벤과 같은 성분 표시는 위쪽보다 아래쪽에 적힌 것이 좋다.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다
식품만 유통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화장품 역시 개봉 후 오래 두면 산화되어 부패한다. 2012년 2월 5일 개정된 법에 따르면 화장품 포장에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개봉 후 사용기간을 기재할 경우 제조연월일을 병행 표기)이 표시되므로 눈 크게 뜨고 꼭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