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매일 점심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만큼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해야 할지 한참 고민하기 마련이다.
출근길, 여성들의 패션을 보면 청바지의 운동화부터 단아하고 모던한 수트룩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직업, 업무 분위기 등에 따라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옷도 제한적이다.
이에 회사 분위기에 따라 완성할 수 있는 커리어우먼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단아하면서도 클래식한 세미 수트룩
▲ 퍼 아우터_성진모피/블라우스,팬츠,가방,슈즈_롱샴/시계_프레드릭콘스탄트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기업이나 금융계, 법조계 등과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경우 클래식한 세미 수트룩을 입는 경우가 많다.
블랙 팬츠나 블랙 스커트에 은은한 파스텔톤의 블라우스를 함께 매치하면 단아하면서도 차분한 인상을 준다.
벨트를 착용하거나 블라우스의 포함된 컬러의 악세서리, 패턴이 들어간 스카프 혹은 백 앤 슈즈로 포인트를 주면 어제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의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포인트 악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보자.
또한, 요즘과 같이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우아함이 느껴지는 퍼 아우터나코트를 함께 매치하면 블라우스와 팬츠로 풍기는 전형적인 오피스룩의 느낌과는 달리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퇴근 후 약속이나 모임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느껴지는 캐주얼 룩
▲ 자켓,팬츠_바버/니트_BNX/시계_프레드릭콘스탄트/가방_롱샴/슈즈_부테로
최근 들어 많은 직장인들이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선호하면서 비교적 제한이 없는 편안한 룩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자유롭고 개성적인 스타일링이 쉬운 듯 하면서도 때로는 더욱 신경쓰이기도 한다.
매일 구두를 착용했다면 하루쯤 운동화를신거나, 스커트가 아닌 팬츠로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연출해 보자.
잘 고른 자켓 하나만 있어도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 때 너무 캐주얼하지 않으면서도 포멀한 느낌이 들어 활용도가 높은 사파리 자켓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룩의 느낌이 바뀌면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쇼퍼백이나 토트백으로 캐주얼한 룩의 밸런스를 맞추고 클래식한 워치나 심플한 팔찌로 포인트를 주어보자.
과하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하면서 개성이 느껴지는 오피스우먼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 해에는 업무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회사 분위기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움까지 갖춘 커리어 우먼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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