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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진정한 '란제리룩 패션'

12.04.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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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녀 신세경의 청바지 화보를 보고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사실 청바지 보다는 레이스로 장식된 화이트 캐미솔 탑이었다. 순백의 화이트 컬러가 청순하면서도 은은하게 속살이 비치는 것 같아 은근한 섹시함까지 도발하는 저 옷, 겉옷 맞는 거야?
 
 
란제리룩?
란제리룩이란, 여성 속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겉옷으로 디자인한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에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여성적 매력을 강조한다. 브래지어나 코르셋 등의 속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대표적이며, 속옷에 사용하는 매우 얇은 소재를 사용해 살갗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의상은 어깨끈이 달린 캐미솔 톱, 대롱모양으로 된 튜브 톱, 브래지어와 비슷한 브라톱, 목에 걸 수 있는 홀터넥 톱 등과 속치마 같은 느낌의 슬립 드레스, 캐미솔 드레스, 페티코트 스커트, 페티코트 드레스가 있다.

16일 온종일 연예 뉴스를 뜨겁게 달구던 두 기사가 있었으니 바로 강민경과 배두나의 란제리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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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뮤직비디오 속 강민경은 란제리를 연상케 하는 파란색 원피스로 남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여자인 나도 빤히 쳐다볼 정도였으니 오죽하겠는가. 가슴부분과 어깨 끈 부분 그리고 원피스 치맛단 부분이 레이스로 처리되어 한층 여성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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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속옷 위에 재킷만 입은 건지 까만 브래지어가 살짝살짝 보이고 가슴 골이 훤히 드러나 오히려 시원해 보이기까지 하는 란제리룩을 연출했다. 빨간 입술까지 그녀의 란제리룩은 한마디로 아찔하다.
 
강민경이 여성스러움 풍기는 란제리룩 이라면 배두나의 란제리룩은 시크하고 세련되다. 일상에서는 레이스톱에 카디건이나 재킷을 걸쳐 은근하게 표현해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예쁜 레이스톱은 속옷 가게 아니면 대체 어디서 살 수 있는 거야?
 
(사진=버커루진,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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