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봉사활동..얼굴도 마음도 예쁜 배우
배우 서우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프리카 말라위 산모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알리는 것은 물론, 그들과 잊지 못할 인연을 맺고 돌아왔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출산을 위협받는 산모들을 만나 큰 충격을 받은 서우는 무더위 속에서 아이를 등에 업고 40km 떨어진 병원까지 걸어가는 것도 모자라, 대부분의 산모가 병원조차 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열악한 환경 속 출산 과정을 목격한 서우는 "말라위 산모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말라위 모자 보건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서우는 이번 제안을 받고 아프리카의 산모들과의 만남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으며, 그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를 하는 등 평소에도 생활 속에서 봉사를 실천하려 노력했던 서우는 말라위로 떠나기 앞서 '체인져스의 날'을 맞아 일일 도슨트를 자처, 더욱 많은 시민들이 지구촌 빈곤 가정 아동의 체인져스가 되도록 동참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기도.
한편,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체인지, 편지 그리고 기적>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노동, 모자보건, 기아문제 등 지구촌 문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신개념 나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금) 밤 1시, 서우를 비롯해 배우 고아라(필리핀), 진세연(아프리카 차드)이 출연,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