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앵클 부츠부터 올 겨울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인 싸이하이 부츠까지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부츠들이 올 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보온성은 물론 단점까지 보완해 주면서 매년 겨울 사랑받는 잇 아이템인 롱 부츠는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롱부츠 하나로 러블리한 룩뿐만 아니라 매니쉬한 룩까지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제안한다.
◆ 여성여성해~ 러블리룩
▲사진:퍼아우터,숏팬츠,롱부츠_BNX/시계_프레드릭콘스탄트/스웨터_바버/가방_롱샴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는 짧은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고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하이힐과 달리 발목과 종아리 전체를 감싸며 잡아주기 때문에 굽이 높아도 안정적이어서 힐 높이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키가 작은 여성들이 스커트 혹은 팬츠와 함께 롱부츠를 스타일링하면 단점을 보완한 윈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팬츠 혹은 스커트의 길이다. 무릎까지 내려오거나 애매한 미디움 기장이라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의 길이를 고려한 옷을 선택해야 한다.
한층 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러블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A 라인 스커트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 보자.
▶ 쎈언니? No~ 시크한 매니쉬 룩
▲사진:자켓,블랙팬츠_바버/시계_프레드릭콘스탄트/롱부츠_BNX/가방_롱샴
스키니한 슬림핏 팬츠와 롱부츠의 조화는 각선미를 강조해 줄 뿐만 아니라 펑키한 느낌을 준다. 또한 활동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보온 효과가 좋아 겨울철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스타일링.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시크해 보이는 블랙 컬러의 롱부츠는 어느 룩에나 무난하게 스타일링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브라운 컬러의 롱부츠는 블랙 스키니 진이나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한층 더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낸다.
롱부츠와 스키니 팬츠의 조화는 부츠의 컬러뿐만 아니라 아우터에 따라 시크하면서도 때로는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짧은 코트나 허벅지까지 오는 패딩을 매치하면서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자켓 혹은 퍼 아우터를 함께 매치하면 좀더 도시적인 매니쉬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