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쎄씨>가 18일 배우 윤박의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여왕의 꽃> 종영 이후 매주 화요일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 수련을 받고 있는 배우 윤박과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크리스마스 파티의 호스트가 된 윤박의 모습을 담았다.
좋아하는 요리를 돈을 받으면서 배울 수 있어 요즘 너무나 행복하다는 그에게 파티 호스트가 되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여달라고 한 것.
그는 평소에도 요리를 즐기는 고수답게 요리를 척척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스마트하면서도 시크한 모습이 아닌, 예상 밖의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치 요리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듯 촬영 내내 레서피를 읊으며 요리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것. 그렇게 즐거웠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그와의 인터뷰에서는 윤박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본인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변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답한 그는
"데뷔 전이나 데뷔 후나 나는 똑같이 살아왔고 살아간다고 믿는다. 하지만 주변에서 변했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의 속뜻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겸손함을 뜻하는게 아니라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내가 더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 며, 겸손하면서도 진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요리하는 모습이 유독 섹시했던 윤박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2월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