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근영의 실제 성격은 털털+애교의 끝판왕! 탄탄한 연기 내공의 비밀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촬영장은 드라마 속 긴장감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배우 문근영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마구 뿜어내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문근영은 백합꽃을 입에 문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앙증맞은 꽃받침까지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해맑은 웃음으로 선배인 신은경을 무장해제 시키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문근영은 여배우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털털하다. 꾸밈없이 밝고 소탈한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배우다.
연기도 연기이지만, 항상 주위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참 어른스럽고 예뻐서 스태프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에서 극한의 공포와 혼란 속에서도 꿋꿋이 가족의 행적과 마을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여교사 '한소윤'으로 분해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문근영은,
매회 복선이 주어지는 추리물인 만큼 각 분위기에 따라 만나는 인물들에 따라 눈빛과 표정, 목소리 톤 등 미세하게 달리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섬세한 연기는 흡인력을 발휘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데뷔 17년차인 문근영의 식을줄 모르는 연기 열정에서 기인한다.
전체적인 흐름과 각주를 꼼꼼히 체크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분석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실제로 소속사 '나무액터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컷을보면 문근영은 앉으나 서나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열중하고 있다.
▲출처:페이스북
얼굴이 나오지 않더라도 매번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고,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과의 소통도 열정적이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는 온주완, 육성재 그리고 극 중 사제지간으로 나오는 안서현까지 상대역 배우들과 함께 대본을 보며 대사를 맞추고, 연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내 감정이 새면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힘을 빼려고 했다."
문근영의 캐릭터가 초반에 평이하게 보였던 이유도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보여줄 반전을 위한 의도였던 것. 철저하게 계산된 문근영의 연기 내공이 <마을> 제작진과 열혈 애청자들을 감탄하게 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작품 전체를 빛내기 위한 문근영 남다른 노력과 애정이 <마을>의 완성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출처:드라마 캡쳐
한편, 매회 예측불가 쫄깃한 전개와 섬세한 연출로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문근영 외에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