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 이번엔 또 무엇일까 궁금해서 클릭해 봤더니,
비키니 차림으로 4.11총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호응을 유발하고 있었다.
낸시랭은 하얀 피부와 잘 어울리는 깨끗한 화이트 비키니에 힐과 컬러를 맞춘 립스틱으로 LOVE라고 자신의 몸에 새긴 파격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짧은 숏헤어로 귀여움을 부각시켜 비키니 차림에도 마냥 야하기만 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평소 파격적인 비키니 퍼포먼스를 즐기는 낸시랭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연예인들의 투표패션은 어떨까?
2010년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소녀시대 윤아의 투표패션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 곤색 재킷에 핑크색 숄더백으로 새내기 대학생 같은 풋풋한 스타일을 연출한 '새내기 투표패션'을 선보였다. 무대와는 또 다른 상큼한 그녀의 매력이 돋보인다.
심은하 지상욱 부부의 투표패션은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의상에 블루 톤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은하는 남편 넥타이에 맞춰 블루톤의 원피스와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등장해 센스 있는 '커플 투표패션'을 선보였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투표하러 간 모범시민 김경진"이라고 공개한 개그맨 김경진의 '잠옷 투표패션'은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바로 내일이 선거일이다. 이번엔 어떤 투표패션을 보여줄지 스타들의 투표 패션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아직(?) 20대 여성인 나는 윤아처럼 상큼하게 입고 투표하고 놀러 가야겠다.
(사진=스포츠코리아, 김경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