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 여름,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갖춘 코디 연출하기
태풍 낭카가 빠르게 북상 중이다. 당분간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열대야까지 몰고 온 무더위는 여름 비로 한풀 꺾이면서 제법 선선한 온도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온다고 내내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 외출을 하자니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 꿉꿉하고 우중충한 날씨 탓에 기분까지 가라앉는 이 시점에 스타일까지 우중충할 수는 없다.
장마철에도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스타일링 tip을 제안한다.
▲사진출처:캐서린 말란드리노(Catherine Malandrino)
비가 오는 날에는 무엇보다 기능성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옷과 몸이 젖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방수 기능성을 갖춘 소재의 아우터를 선택해야 한다.
긴 기장의 레인코트가 질렸다면, 미디길이의 방수기능을 지닌 여름 점퍼를 추천한다. 또한 습한 날씨인 만큼 통풍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의 아우터를 택하는 것이 좋다.
이너로는 깔끔하게 흰 티에 핏이 예쁜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요즘 유행하는 놈코어룩 스타일을 완성 시켜보자. 밝은 색상의 아우터를 택했다면 다크 진을, 어두운 색상의 아우터를 택했다면 라이트 진을 선택하여, 균형감 있는 스타일링을 하면 아주 스타일리쉬한 레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