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대 선무당에서 2015년 여배우로, 패션 화보 전격 공개!
중량감 있는 배우 류승룡, 이성민의 색다른 변신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천우희, 이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판타지 호러 <손님>에서, 마을의 무당 노릇을 강요 받는 선무당 ‘미숙’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 대세 여배우 천우희가 패션지 [바자] 7월호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천우희는 화이트 시크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발랄한 모습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사진제공:바자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손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떤 작품이든 지금 이야기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전설을 바탕으로 한 동화를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의 시대와 결합해 2015년에 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자신이 연기한 선무당 ‘미숙’ 역할에 대해 “신내림과 어울리지 않는 심약한 여자로 마을에서 도덕적으로 가장 순수하다. 선무당 캐릭터이긴 하지만 ‘미숙’이 지닌 여린 면모가 잘 표현되도록 노력했다. 처음으로 고등학생 역할에서 벗어나 지금의 나이와 비슷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전해 영화 속에서 보여줄 그녀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지 호러의 독특한 장르를 만난 류승룡과 이성민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소개>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 아무도 모르게 걸어둔 문을 열고 손님이 왔다.
1950년대의 어느 날, 떠돌이 악사 우룡(류승룡)과 영남(구승현)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에 우연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 들어선다.
시끄러운 바깥 세상과 달리 촌장(이성민)의 강력한 지도 아래 모든 게 평화롭고 풍족한 마을이지만 단 하나,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 골칫거리다.
마을의 골칫거리인 쥐떼를 쫓아주면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 영남이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준다는 약속을 믿고 우룡은 피리를 불어 쥐떼를 쫓아낸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마을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우룡과 마을 사람들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부르지 않지 않은 손님이 온 그 날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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