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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케어에서 셀프 건강관리를..

12.04.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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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것이 답답해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달리며 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서울 곳곳에는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었다. 집에서 가까운 서울숲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실내의 갑갑함 없이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가뿐했다.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로 이어지는 서울 숲 3번 입구에는 U(유비쿼터스)-헬스케어센터가 있다. U-헬스케어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어 검사접수 시스템에서 접수 후 혈압, 몸무게, 체지방, 체질량지수,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 근력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로 건강상태를 자유롭게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이다.
 
비회원으로 일회성으로 검사할 수도 있지만 회원으로 RFID 전자카드 이용해 체력을 측정하고 홈페이지(http://u-health.seoul.go.kr)에 들어가면 한눈에 내 몸의 상태가 확인 가능하다. 또한 근처 한양대학병원과 연계 되어 전문가로부터 건강에 관한 각종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도 있어 말 그대로 유비쿼터스 헬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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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손쉽게 나의 지금 몸 상태를 알 수 있었고, 홈페이지에 기록된 내 몸의 정보들로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도 생겼다. 종합적으로 6~7등급이 나와 부끄럽지만 등급 올리는 재미로 하지원처럼 건강미가 돋보이는 몸매를 목표로 가꾸어 나가야겠다.
 
단, 아는 사람과 함께 간다면 몸무게 및 비만도가 노출되는 대재앙을 겪을지도 모르니 주의할 것.
 
반면 서울숲에 WiFi Zone을 구축했다고 하는데 작년 가을 서울숲에서 WiFi 잡기가 힘들었다. 이번 주말에는 WiFi가 다시 잘 잡히는지 노트북이랑 책이랑 들고 산책가야겠다.
 
U-헬스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 곳곳에 있다고 하니 집 근처 U-헬스센터를 찾아 셀프 건강관리를 이용해 하지원처럼 탄탄 몸매 소유한 건강미녀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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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팬페이지, 드라마 '더킹투하츠', 서울특별시 U-헬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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