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리스 위한 《빅이슈》 화보 표지장식! "재능기부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사진제공:빅이슈
배우 권율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110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대로의 권율’이라는 컨셉의 이번 화보에서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 2> 사무관 이상우의 완벽남에서 벗어나 순정남의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슬랙스와 티셔츠, 스니커즈 등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로 배우 권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저는 그 캐릭터에 얼마만큼 공감하고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첫 번째인 것 같아요. ‘쟤는 안 그럴 것 같은데 저런 역할을 하네. 잘 어울리네’라는 말을 듣기 위해 집중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편입니다. 어떤 연기를 시작할 때는 ‘이 캐릭터에 나보다 더 잘 어울릴 사람은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스타일입니다.” 라며 영화 <명량>의 이회. 그리고 이상우 사무관까지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쌓아온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권율은 “너무나 좋은 취지를 가진 촬영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좋은 배우, 훌륭한 배우로서 관객을 찾아가는 것과 인간 권율로서 사회나 소외계층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 걸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어요. 오늘 《빅이슈》 촬영은 그런 제 삶의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실하고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라며 이번 커버스토리에 참여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빅이슈》 신간 110호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빅이슈》는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이 되는 잡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