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패션 스타일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 왔다. 크롭탑 셔츠부터 스트랩 샌들까지 한껏 가벼워진 옷차림과 시원한 느낌의 패션 아이템들이 눈에 많이 띤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여름 날씨에 몸에 달라 붙는 패션 액세서리들이 다소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청량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한 두 개의 포인트 액세서리만으로도 센스 있는 섬머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자.
올 여름, 허전한 손목 위에 패션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으면서 더불어 시원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는 여성 워치 아이템을 추천한다.
◆ 시원하게 손목에 감기는 메탈 워치
메탈 워치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메탈 소재가 주는 시원한 느낌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많이 추천되는데, 메탈 스트랩은 여름철 땀이나 물에 닿아도 쉽게 변색이 되지 않아 실용적이다.
▲ 왼쪽부터 레이디 아르데코(1),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2,3),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4), 모두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제품
실버 베젤과 실버 메탈 브레이슬릿은 청량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자아내어 여름철 포인트 악세서리로 손색이 없다. 특히, 비즈니스 룩과 함께 매치하면 도시적인 쿨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어 데일리 오피스룩에 제격이다.
로즈 골드 컬러가 들어간 메탈 워치는 실버보다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해 블라우스, 원피스와 같이 매치하면 한층 더 은은하고 사랑스런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 쿨한 느낌을 더해 줄 밝은 컬러의 스트랩 워치
가죽 스트랩 워치는 클래식 하면서도 무난해 어느 룩이든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소 더워 보이는 소재의 가죽 스트랩 워치를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밝은 컬러의 스트랩 워치를 추천한다. 무채색이나 어두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보다 생기 있고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너무 튀는 컬러의 스트랩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는 네이비, 아이보리 계열을 추천한다.
▲ 왼쪽부터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1,2,3),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4) 모두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 제품
실버 베젤과 네이비 스트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모델은 화이트 셔츠 혹은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청량감을 한 껏 높여 주어 손쉽게 스타일리쉬한 섬머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여름철 땀에 장시간 노출된 가죽 스트랩 부분이 걱정된다면 가죽보호 크림을 바르거나 마른 헝겊으로 닦은 뒤 직사 광선을 피해 선선한 곳에서 말려주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포인트가 되어줄 메탈 워치 혹은 컬러감이 있는 가죽 스트랩 워치로 센스 있는 섬머룩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자료제공:보이스컴,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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