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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부활 신호탄 쏘다?!

12.04.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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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어반 스타일리시 진 캐주얼로 다시 태어난 「닉스」가 옛 명성 회복에 나섰다. 닉스코리아(대표 엄진현)가 지난해 4월 브랜드 인수 후 하반기 마켓테스트를 거쳐 올 2월 패션아일랜드 대전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 것. 이 브랜드는 6일 현재 21개점을 오픈해 4월말까지 당초 상반기 목표인 25개점을 넘어 30호점 이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캐주얼 마켓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순조로운 유통망 확보는 물론 매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고무적인 상태. 특히 지난 3월 중순 오픈한 모다아울렛 대구점은 평일 일평균 250만원, 주말 일평균 1000만원을 올리며 평당 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션아일랜드 가산점과 대전점, 세이브존 화정점 등도 캐주얼 PC 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권혁준 사업본부장은 "과거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던 「닉스」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초첨을 맞춘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특히 기존 진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데님과 코디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상의 아이템들의 반응이 좋아 TOP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닉스」는 현재까지도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한국 영화 및 뮤지컬계의 계보를 잇는 진정성 있는 배우로 평가되는 조승우를 메인으로 여자 모델 이채영과 전속 모델 파트너십을 맺어 「닉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도시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다양한 광고 홍보를 통해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닉스」는 상반기 25개점, 하반기 15개점 등 총 40개점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0개점 이상과 두 자리 수 이상 추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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