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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비주얼' 백설공주 패션

12.04.05 10:02

 
칸 국제영화제 예술가 공로상에 빛나는 의상 디자인의 대가 이시오카 에이코(Eiko Ishioka) 의상 감독이 올해 초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화려한 의상을 영화 '백설공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시선을 집중시킨 그 의상들을 미리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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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얼굴이 까만 머리와 눈썹이 인상정긴 백설공주 역의 릴리 콜린즈의 의상.
백조머리 헤어장식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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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계모로 주목 받는 악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의 의상.
깃털을 이어 만든듯한 드레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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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의상.
하나하나 디테일이 다 다르고 독특하고 아름답다. 컬러도 다 다르지만 비슷한 계열을 써서 통일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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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등을 비롯해 타셈 싱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해오면서 최강의 파트너십을 보이고 있는 의상 디자이너 에이코 이시오카는 오스카상, 칸 국제영화제의 예술가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의상 감독을 맡는 등 각광받는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이번 영화 '백설공주' 주인공들의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주인공들이 입는 드레스나 연회복에서 끝나지 않고 엑스트라들이 입는 옷들까지 합쳐 300벌이 넘는 의상을 디자인하고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특히 2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는 결혼식 군무 장면이 압권이다.
 
스틸컷 이미지를 보니 영상 속 의상들과 함께 줄리아 로버츠의 악역 연기가 너무 보고 싶어지는데, 5월 3일 개봉이라니 기다리기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영화 '백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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