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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걸, 클라우디아 쉬퍼와 다시!

12.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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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게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흑백 이미지 속 게스걸의 대표 주자 클라우디아 쉬퍼를 모델로 한 기념 캠페인을 공개했다.
 
흐트러진 금발 머리에 레이스 뷔스티에 한벌과 금색의 링 귀걸이를 착용했던 1989년 캠페인 속 클라우디아 쉬퍼의 모습을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30주년 기념 캠페인은 「게스」의 불변하는 흑백 사진 속에 30주년 기념 한정판 의상을 입은 전형적인 게스걸의 모습을 표현했다.
 
「게스」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폴 마르시아노 회장은 "「게스」는 1981년 창립해 이듬해인 1982년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그때의 트랜드가 지금 다시 돌아 왔듯이 패션이란 그저 돌고 도는 것이다. 많은 게스걸의 역대 모델들이 다 특별하지만, 클라우디아 쉬퍼에게는 「게스」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고, 포토그래퍼 엘렌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게스」에게도 이 둘과의 만남은 사람들의 삶 속에 자리 잡게 한 계기가 됐다. 1989년 이미지에는 「게스」에서 만들지 않는 레이스 뷔스띠에를 입은 클라우디아 쉬퍼의 모습을 담았다. 그 한 장의 이미지로 나는 그녀의 커리어와「게스」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디아 쉬퍼는 1989년부터 1991년 까지 6번의 캠페인을 함께 하며 「게스」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지시켰다. 이에 대해 그녀는 "「게스」는 항상 내 마음속 한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나는 23년이 지난 지금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낸 「게스」와 이 자리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 「게스」의 30주년 기념 캠페인을 찍으며 마치 과거로 돌아가는 듯 했다. 행복했던 그때의 기억들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엘렌과 폴마르시아노와의 작업이 행복했다" 고 말했다.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진행한 이번 촬영은 풍성한 꽃다발이 가득 채워진 호텔방 속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그녀의 모습과 베스파 스쿠터와 클래식한 자동차를 타고 그녀의 시간을 자유롭게 만끽하는 모습들을 담아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 여름 밤의 축제를 즐기는 클라우디아의 모습과 함께 「게스」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익사이팅한 모습들을 표현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30주년을 기념 특별 한정 제작 캡슐 아이템이 공개된다. 많은 게스걸들을 스타덤에 올렸던 클래식한 「게스」 이미지 속에서 볼 수 있던 데이지 꽃무늬 프린트 하이 웨이스트 스키니 팬츠와 레이스 뷔스띠에 등 「게스」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아이템에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한 상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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