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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서 잘나가는 'MM6'

12.03.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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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6」가 국내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리프트인터내셔널(대표 이원종)이 지난해 8월 런칭한 이 브랜드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서 오픈 이후 월평균 1억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인지도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순수 브랜드&상품력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MM6」는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의 세컨드 브랜드. 갤러리아백화점 매장은 글로벌 첫 모노숍이다. 「메종마틴마르지엘라」의 미니멀+아방가르드한 컨셉을 상업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최근 해외에서도 한창 떠오르는 브랜드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에 웨어러블한 디자인, 백 액세서리 슈즈 등의 다양한 아이템 구성 등은 「MM6」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2004부터 리프트인터내셔널의 '에크루'에서 선보이며 편집숍의 메인 브랜드로 활약했다. 매시즌 85%이상의 높은 소진율을 보였으며 패션 얼리어답터들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층 좋아진 컬렉션과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MM6」로 한국 전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모노숍으로 런칭했다"고 말했다. 시즌당 약 150가지의 아이템(2500피스)을 기본으로 40~50개의 콜래보레이션 아이템을 추가 구성되는 등 토털 브랜드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갖췄다.
 
상품 구성은 의류가 70%, 스카프 목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가 20%, 슈즈 10%대다. 재킷 78만~178만원대, 풀오버 49만~68만원대, 팬츠 29만~52만원대로 경쟁 브랜드 대비 중상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한다. 올 한해 기본기를 갖추고 월평균 1억5000만~2억50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브랜드 인지도에 민감하지 않은 강남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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